양방향 웹과 미래의 데이터베이스
블로그와 RSS가 같다고 생각하세요?에서 feedburner가 meta-data를 사용해서 웹 사이트로의 피드백 채널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소개했었습니다.
Infoworld의 Jon Udell은 RSS가 양방향이 되도록 확장하려는 MS의 노력과 feed format 이면서 동시에 publishing protocol 이기도 한 Atom을 사용하고자 하는 구글의 의도들을 언급하면서, 이것은 format이나 API에 관한 얘기가 아니고, 사람과 프로그램이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loosely coupled sets of XML fragments' 로 구성되어 있는, data web의 등장에 관한 얘기라고 말합니다.
이 글에서는 구글의 CTO인 Adam Bosworth가 XML2003 keynote에서 "미래의 데이터베이스는 오라클, DB2, SQL과 같은 형태라기보다는 웹에 훨씬 더 가까운 형태일 것이다"라고 얘기한 것을 또한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 말의 연장선 상에서 미래의 데이터베이스는 Data web이고, 그 실례로써 Google Base, MS Fremont와 같은 서비스를 언급합니다.
data web이 의미하는 것이 뭘까요? RSS는 feed format으로써 누군가의 글을 XML fragments의 형태로 받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XML fragments의 형태로 받음으로써, 자연스럽게 Presentation과의 분리가 가능해졌으며, Anytime, Anywhere가 가능해졌습니다. 이것을 역방향으로 생각해보면, post하는 글들이 XML fragments가 되도록 하려면?
정답은 "Atom API를 사용해서 publishing 하는 것입니다."
즉, 이렇게 함으로써, 웹을 통해 XML 데이터들을 GET하고, INSERT하고 UPDATE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웹은 분산된 XML 데이터 저장소가 됩니다. XML 데이터는 무엇이든 될 수 있겠고, Google base는 실제로 이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웹 저장소에 어떤 데이터들을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우리 각자의 서비스가 진일보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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