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4

매쉬업에 비즈니스 모델?


재미와 명성을 제외하면, 매쉬업 서비스에 비즈니스 모델은 있을까요?

Read/WriteWeb에서는 다음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얘기한다.
  • 광고 : Simplyhired.com 참조
  • 제휴 : 매쉬업은 API를 제공한 업체에 트래픽을 제공하며, 이를 이용해서 제휴를 유도한다.
  • 거래 매쉬업 (Transactional mashups) :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혼합된(mashed) 데이터만을 보고, 이를 통해서 거래를 일으키는 날이 올것이다.
  • 기타모델 : 가입형 서비스, 트랜젝션별 과금,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용 서비스
위의 사업모델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오프라인의 모델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첫번째로 제휴
이동통신 대리점은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를 판매하는 매쉬업 사이트라고 하고, 이통사를 데이터/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API 제공업자라고하자. 이렇게 놓고, 이동통신사가 이동통신 대리점과 고객의 통화료를 일정기간 나누어가지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제휴 모델이 이해된다.


두번째로 거래 매쉬업
하이마트와 삼성디지털 플라자의 얘기를 생각해보자. 하이마트는 오프라인 가전 매쉬업 사이트라고 볼 수 있는 데, 모두다 "하이마트로 가요" 하니, 뒤늦게 구매력의 힘을 알게된 삼성에서 삼성디지털 플라자를 만들었다는 얘기. 물론 하이마트와 삼성의 협상이 원할하지 않아서 결국 삼성 독자 대리점을 운영하게 되었겠지만, 매쉬업 사이트에서 거래가 이루어진다면 훌륭한 사업모델이 될 것임은 쉽게 이해된다.

결국 매쉬업은 오프라인에서는 있을 수 없는 "혼합 프렌차이즈" 정도로 생각하고 사업모델을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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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James Jung :

www.xwire.co.kr 처럼 지도+뉴스+블로그+웹사이트 매쉬업을 하는 곳이면 제휴비즈니스모델이 맞을것 같군요